오스토미 관리-병 원인에 대한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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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질병 또는 사고 등의 원인으로 오스토미 시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그 원인에 대하여는 장기적인 치료를 받는 예가 드물며 치료가 지속 된다 하더라도 그 치료자체가 건강상태를 약화시키지는 아니하나, 직장 및 결장 또는 타 부위에서 종양이 원인이 되어 오스토미 시술을 받았다면 종양의 유형과 경중에 따라 치료법과 기간이 달리 되긴 하지만 대부분이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며 그 치료자체가 체질에 따라 일시적이지만 건강에 적잖은 지장을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체질적인 차이가 크다 해도 근본적으로 건강 하였거나 수술 후 올바른 관리로 빠른 건강 회복을 하신분 들은 별 무리 없이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한 염려보다 치료 전 체력보강에 전심하여야 하는데 치료의 시작은 수술 후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된 상태에서 시작하여 대략 5일 여를 치료기간으로 하여 몇 주 또는 몇 월 간격의 주기적인 치료를 받게 됨으로 그 기간 기간 사이 및 치료기간 중에 건강보강 및 유지를 위해 충분한 영양보충 –고단백류의 소화 용이한 음식(지방성분이 적은 육•해산 육류등)을 섭취해 줄 것- 에 관심을 가져야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인지해 둘 것은 아래에 설명되어질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및 건강상태의 변화는 개인적차이가 무척 클 뿐만 아니라 대부분 가벼운 증상만을 보이고 기존의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니라 치료에 의한 것으로 치료가 끝나게 되면 수일 내로 해소 되어지는 일시적 증상들이므로 병 상태의 악화가 아닌가 하는 등의 불안을 갖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화학요법(약물요법)

경구복용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주사에 의한 체내투여가 이루어지며 화학적 약리작용에 의한 병반의 선별적 퇴치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이의 통상적 부작용은 구토증과 아울러 식욕부진 및 소화불량이 가장 빈번한 증상이며 때로는 체모(머리카락 등)가 빠지는 일시적인 탈모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어지럼증이나 오한, 기력감퇴가 있기도 합니다.

방사선요법

선별된 방사선을 환부에 직접 투사함으로 병반을 괴사 시키는 치료법으로 이의 부작용은 장 기능을 약화시킴으로 설사가 유발 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드물긴 하나 가끔 장 유착 또는 장폐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 기능약화에 따라 신체균형이 어긋남으로 체력감퇴 및 저항력 약화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 현재 임상실험 중에 있기는 하나 인삼성분 중에 함유되어 있는 특수단백질 성분이 방사능 감염 등 일반적 방사선 부작용 및 종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음이 동물실험등에서 추론 되고 있으니 복용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하여 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수술상처의 치료

• 스토마(STOMA) 환부
특별한 염증이 없는 한 약품에 의한 직접적인 치료는 1주일 내에 마치게 되는데 성격상 기우로 임의적인 불필요한 치료를 장기간 계속할 경우 피부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기구착용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개복환부
봉합실밥을 뽑기 전까지는 하루에 한번정도 치료를 받게 되며 대부분 10일 이내에 실밥을 완전히 제거 시키면서 염증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 없게 됩니다. 그런데 너무 잦은 치료는 치유에 역작용을 줌으로 상처가 매우 깨끗한 상태에는 이틀에 한번씩 치료해 주기도 합니다. ▷염증방지를 위해 변물의 침투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기존 항문부위의 환부
염증 발생빈도가 높고 치유기간이 비교적 기나 염증이 생기지 않은 상태라면 대부분 10여일 정도지나 실밥을 제거하면서 약물에 의한 치료는 마치게 되는데 염증이 생겨 상처를 열어놓은 상태로 치료를 받게 될 경우에는 좌욕과 아울러 치료를 장기간 받게 되며 염증의 정도와 환자의 체질 및 영양상태에 따라 치료가 수개월 및 1년 여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처는 대부분 특별한 부작용은 발생시키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치유 되므로 염려할 것은 아니며 영양상태에 많이 좌우되므로 충분한 영양분 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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