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꼭 해볼 만한 레포츠 레프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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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life.joins.com/idxhtml/leis/img/200007/20000710092642607-001.jpg" border=0 align=left vspace=5 hspace=5>보트를 타고 험난한 계곡을 헤쳐나가는 래프팅은 모험과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요즘 여름에 단체로 즐기러 가는 레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종목이 되었다. 2~3시간 동안 계속 노를 젓기 때문에 운동효과 또한 뛰어나다.

래프팅은 보통 레저 업체가 주최하는 경우가 대부분. 초보자들은 시작 30분쯤 전에 간단한 개요와 장비 착용법,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4~5명이 함께 배에 타며 전문가도 동승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험하진 않다.

<font color=#0066ff>▣ 래프팅 가서 꼭 지켜야 할 사항 </font>

1. 새둥지나 수달 서식지에 접근하지 말고 관찰하고 싶다면 혼자가 아닌 몇 명씩 짝을 이뤄 일정 간격을 두고 관찰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자주 왔다갔다하면 새가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서식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

2. 나무를 꺽거나 자연이 훼손되지 않게 자연 생태를 그대로 관찰할 것. 최근 래프팅을 허용한 장소가 자연 오염이 너무 심각해져 출입을 금지시키려고 검토중인 곳이 많다.

3. 그물, 투망 등으로 어류 및 다슬기 잡지 않기. 고기 잡으로 온 것도 아닌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물고기들이 사람만 보면 도망가느라 정신이 없다.

4. 지정된 장소 외에 야영, 취사, 휴식 등을 하지 않기.

5.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font color=#0066ff>▣ 즐길 수 있는 곳 </font>

<li><font color=#009999>설악 워터피아 </font>
보디 슬라이더, 래프팅 슬라이더, 파도 풀, 유수 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 설악산과 푸른 동해바다를 보며 래프팅을 연중무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i><font color=#009999>래프팅 업체 </font>
보통 교통비, 식대, 장비대여료, 보험비를 포함해 당일 일정인 경우 4만원 선이다.

<ul><font color=#999900>- 한백 02-529-6276
- 고려인 02-498-5670
- 카누학교 02-3473-1659
- 엔담레벤처 02-722-8811
- 가람레져 02-501-5123
- 우주레져 02-388-4024
- 경희레져사업부 033-372-0748
- 그린피스래프팅 033-374-4772
- 뗏목래프팅 033-374-7997
- 휘닉스래프팅 033-374-7744 </font></ul>

글 : 장라윤 (프리랜서) 사진 : 권호균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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