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추천 여름철 보양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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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준 한의사 추천

    ▶수험생〓콩과 콩제품.다시마.녹차.호두.연근 등(피와 머리를 맑게 해 정신안정에 도움이 크다, 녹차는 찬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따뜻하게 먹고, 속이 쓰리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30~40대〓보신탕.삼계탕.추어탕.장어요리.한방(육종용) 해물전골 등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은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몸에 맞는 음식을 잘 골라 섭취해야 한다.)

    구지자차(오래 마시면 늙지 않는다, 먼 길을 떠날 때는 먹이지 말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모로 효과가 높다.)

    ▶노인층〓장어죽.전복죽.달걀.우유 등(소화기능이 약하고 기와 혈이 모자라는 상태라 요긴한 음식들. 우유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살짝 끓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박경미 한의사 추천

    ▶청소년〓백편두 콩국수.검은 깨죽 등(열을 식혀주고 두뇌활동과 혈액생성을 도와주는 성질이 있으므로 청소년 영양식품으로 그만이다.) 생맥산(生脈散.맥문동과 오미자, 인삼을 넣어 만든 음료)

    ▶30~40대〓추어탕.삼계탕.해삼요리.부추요리 등(양기부족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해삼은 여름철 설사.이질.복통에 효과가 크다. 부추는 생즙을 내서 먹거나 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다.)

    당귀차(여성의 생리불순과 혈액부족으로 생기는 변비에 좋다. 몸안의 찬 기운을 없애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노인층〓메기 매운탕과 인삼 우유즙(우유에 수삼을 갈아서 꿀을 타서 먹으면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가시게 한다. 노인들에게 인삼이 나쁘다는 속설은 한의학적으로는 입증하기 어려운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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