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간의 교수와 대학생의 학술교류를 허용할 방침이다.
국토통일원은 24일 원광대 마한백제연구소 (소장 김삼룡총장)가 11월10일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 북한학자 3명을 초청하겠다는 요청에 대해 접촉을 승인한데 이어 경희대 (조영식총장) 가 신청한 「고구려문화권 지역답사및 남북대학생 공동세미나」 개최도 북한 측과 접촉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8월 전대협의 평양축전 참가를 불허한 정부의 대도변화로 주목되며 앞으로 학술분야에서 교수와 대학생의 북한학자 초청과 방북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