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내용 즉석에서 수집·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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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최근 미국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여론조사 시스템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퀵터리 시스템사가 개발한 퀵터리라는 이 새로운 조사시스템은 핸드세트와 데이터수집 및 분석용 컴퓨터, 전용하드웨어,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는데 TV여론조사 등에 특히 유용하다.
응답자는 설문에 대한 응답을 핸드세트(사진)에 있는 12개의 버튼(예, 아니오 또는 여러 개의 설문항목이 필요할 경우 1∼10까지의 버튼)을 통해 표시하면 응답내용이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수집·분석돼 그 결과가 숫자나 백분율 등 여러 형태로 바로 TV화면에 나타난다.
즉 응답자들의 반응을 생방송으로 보도할 수 있다는 게 퀵터리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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