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여자배구 선수권|중국에 무릎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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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이 제5회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14년만의 정상도전에 실패, 준우승에 그쳤다.
8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 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결승에서 한국은 지경희 (지경희) 박미희(박미희) 의 부상 결장에 따른 전력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울올림픽 동메달 팀 중국에 3-0으로 패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투지로 맞서 예상을 뒤엎고 3-0(15-7, 15-5, 15-5)완승을 거두어 75년 첫 대회 (일본우승)에 이어 14년만에 두 번째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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