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결승길목서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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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과 일본이 제5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티킷을 놓고 자존심이 걸린 한판을 벌이게 됐다.
5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체육관에서 벌어진 A조 경기에서 한국은 대만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4전승으로 조수위를 차지, B조 2위인 일본과 7일 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2연패를 노리는 중국은 북한을 3-0으로 꺾고 4승으로 B조 1위를 차지, 대만과 준결승에서 격돌케 됐다.
북한은 이날 패배로 2승2패를 마크, 5∼8위전으로 밀라나 남북대결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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