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한인 가무단 부산공연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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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조광희 기자】 중앙일보사가 초청한 소련 한인사회의 문화사절단인 소련 한인가무단의 부산공연이 2일 오후 7시 KBS부산공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3건여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가수 박상규씨의 사회로 3시간동안 진행됐는데 금강산에서 만난 목동과 선녀의 사랑 얘기를 다룬 음악무용극 『음과 양』(작사 윤수창·작곡 한야코프·안무 김림마)이 맨 먼저 40분간 입체롭게 펼쳐져 첫 공연부터 시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가무단은 부산에 이어 4일 밤은 대구시민회관, 6일은 전주 전북학생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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