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교신도 초청장 내일 판문점 통해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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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불교18개 종단연합체인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회장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명의의 북한불교신도 2O명에 대한 한강 유등제 초청장을 4일 판문점을 통해 전달한다.
정부당국자는 북한 불교신도에 대한 초청은 가톨릭의 세계성체대회 참가초청과는 달리 국내행사이기 때문에 초청장 전달을 정부가 주선하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측은 세계성체대회 시작을 하루 앞둔 3일까지 로마교황청을 통해 참가의사와 참가자명단을 통보해오지 않았다고 통일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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