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기부천사 모두 모여라’ 서울 강서구, 27일 특별모금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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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방송’을 개최한다.

구는 지역 내 나눔 및 기부 문화 확산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모금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공모금회가 주관하고 티브로드,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등이 후원한다.

이날 현장에서 특별모금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찾아가는 기부자 이야기’ 코너를 통해 기부사연을 담은 이야기를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주민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온기를 더한다. 기부자를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과 켈리그라피 행사도 진행한다.

또, 야외 주차장에서는 따뜻한 먹거리로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푸드트럭존을 마련했다. 운영을 통한 수익금 중 일부는 기부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내 20개 동별 지역주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동별 이웃사랑 캠페인’이 12월 한 달 간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내년 2월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기부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금행사 외 성금 기부는 구청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은 복지정책과 또는 지역 20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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