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한 방사포 2발 날아갔는데 3발 쏜 흔적 … 사라진 1발 미스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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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 방사포 2발 날아갔는데 3발 쏜 흔적 ... 사라진 1발 미스터리

북한 방사포 2발 날아갔는데 3발 쏜 흔적 ... 사라진 1발 미스터리

북한은 11일 전날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밝히면서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군 당국에 포착된 2발 외에 북한이 한 발 더 쏘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동식 발사차량 옆에 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에서 4개의 발사관 중 3개 발사관 하단부 캡이 열려 있다. 캡 아래로는 추진력에 의한 큰 구덩이가 만들어졌다. 사진으로만 보면 3발이 발사된 것으로 의심이 간다.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이 2발을 쐈다는 것이 한·미의 평가”라면서도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이 시험 사격 소식을 보도하면서 ‘성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 1발은 내륙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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