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3연패|부천여고도 김해깨고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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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성일고(성남)와 부천여고가 제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 남녀고등부 패권을 차지, 경기세(세)가 팽위를 떨쳤다.
대회최종일(30일·성남공설운)남고부결승전에서 성일고는 서울의 강호 대원고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2-0으로 제압, 이 대회 3연패(연패)와 함께 춘계(4월)·종별(5월)대회 제패에 이어 올시즌 3관왕에 올라 남고하키 최정상 임용, 과시했다.
여고부에서는 부전여고가 무서운 패기로 결승까지 진출한 김해여고의 돌풍을 잠재우며 6-2로 승리, 이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2천5백73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2, 3, 4위는 경남, 서울, 전남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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