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자 2관왕 중고육상 김상도도 금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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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가대표 우양자(우양자·전북 체고)가 이끈 전북 체고가 27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폐막된 제18회 중·고 육상선수권대회 여고4백m계주에서 49초10을 기록, 지난 80년 이화여고가 세운 대회기록 49초44를 9년 만에 0초34 단축하며 우승했다.
우는 전날 여고1백m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남고단거리 기대주 김상도(김상도·경복고)도 남고 1백m와 2백m를 석권, 2관왕이 됐다.
한편 여고투창의 윤미란(윤미란·대전 체고)은 52m66㎝를 던져 지난 87년 전국체전에서 유춘옥(유춘옥·인일여고)이 세운 여고최고기록(51m 98㎝)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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