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묻는 중평반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27일 서울 노원을 지구당 국정보고 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정부·여당이 해서는 안될 일을 할때 야당이 힘을 합쳐 견제하는 야 3당 공조체제는 깨지지 않았으나 깨져서도 안된다』고 말해 앞으로도 사안별로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김총재는 또 『국민이 직접 선출해 정통성을 가진 노태우 대통령의 5년 임기는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중간 평가등의 방법으로 중도에 끌어 내리려해선 안된다』며 신임을 건 중간평가를 반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