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검출 옥수수 미, 대일 선적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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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미국 정부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및 스페인 등지로 가게 돼있던 미국산 옥수수 선적분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됨에 따라 선적을 취소했다고 미 농무성의 한 관리가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정부가 대외원조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에 공급한 옥수수가 아플라톡신에 오염돼 있다는 인도정부의 항의와 관련,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농무성의 곡물검사관을 인도에 파견했다고 농무성 산하 연방곡물검사소의 스티브 태너 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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