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인 변사체 발견 저수지서 손발묶인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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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천원=김현태기자】21일 낮12시30분쯤 충남 천원군 성남면 성남저수지 하류에서 20대 초반의 여자가 양손·발이 나일론 끈으로 묶인채 숨져있는 것을 주민 이효진씨(73·천원군 목천면 동리39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제방으로 가던중 둑에서 1백여m 떨어진 저수지 하류물위에 이 변사체가 떠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체는 양손이 양목으로, 발은 가지런히 노란색 나일론끈으로 묶여 있었고 상의는 묵청색 티셔츠, 하의는 파란색 얇은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바지호주머니에는 현금4백70원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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