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정수장 8곳 재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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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보사부는 18일 지난해 46개 정수장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전국8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국립보건원 재검사를 실시한결과 전북 김제와 경남 의창정수장등 2곳이 탁도·색도·철분 기준치 초과로 부적합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제정수장의 경우 탁도·색도가 부적합으로 판정됐고 의창정수장은 탁도·색도 부적합 이외에 철분이 기준치(0·3PPM)를 초과해 0·39PPM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검사에서 문제가 됐던 8개 정수장가운데 서울영등포·선유·노량진·부평정수장은 암모니아성 질소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고, 충북옥천과 전남나주는 각각 대장균군과 일반세균이 검출되자 않았다.
보사부는 이번 재검사에서도 카드뮴·수은·납·6가크롬·비소등 중금속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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