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거래 작년비 43%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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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최근들어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경우 강남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강북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매물은 다소 나오고 있으나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 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아파트 분양때는 청약률이 낮아지거나 분양미달현상마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세청이 최근의 부동산 동향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서울지역의 토지거래는 모두4천6건에 1백9만5천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천63건, 1백95만평에 비해 건수는 20.9%, 면적은 43.9%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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