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경찰관 백50명 강간혐의로 조사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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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백50명에 달하는 멕시코시티의 경찰관들이 일련의 강간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있다고 13일 현지언론들이 보도.
강간당한 피해자들 중에는 카를로스 살리나스 대통령이 이끄는 멕시코정부의 영향력 있는 각료의 딸도 포함돼있으나 그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된 강간사건 중에서 멕시코시티에 사는 한 젊은 여인은 남자친구와 함께 경찰순찰차의 트렁크에 강제로 실려진 채 먼 곳으로 끌려가 경찰에 의해 수 차례 폭행 당했다고 주장.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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