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오페라단 6명 런던서 망명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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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 AP=연합】동독의 유명오페라단인 코미셰 오페르단원 6명이 런던중심부의 코벤트가는 로열 오페라 관에서 2주 동안의 공연을 마친 후 망명의사를 표명, 서독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수와 기술자가 포함된 이들 6명이 지난 13일 3백20명으로 이루어진 코미셰 오페르단이 동베를린으로 돌아가기 수 시간전 한 호텔에서 빠져 나와 현재 런던의「안전가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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