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개관2주기념 기획전|「중국지역의 한민족 독립운동」 주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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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독립기념관은 광복 44주년및 개관2주년을 맞이해 「중국지역에서의 한민족독립운동」을 주제로 한특별기획 전시회를 오는 9월8일부터 11월15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19세기말 한민족의 중국 이주·정착단계, 항일 무장독립 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과 활동상, 광복군의 활동, 재중동포들의 생활상과 관련된 실물·사진자료 3백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자료중에는 지난 1920년10월 청산리전투에 참가했던 독립군부대인 대한군정부가 독립운동자금을 기부한 사람들에게 발부한 수납표등이 눈에 띈다.
또 현재 연변지역의 조선족 각급학교에서 사용하고있는 한글교과서와 잡지등 40여권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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