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4개 섬 반환설 소서 공식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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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FP·타스=연합】일본이 소련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경우 북방 4개 도서를 일본에 반환할 의사가 있다는 비밀 메시지를 소련 지도부가 일본 정부에 보냈다는 한 미국 잡지의 보도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바딤 퍼필리예프 소련 외무성 대변인이 9일 밝혔다.
퍼필리예프 대변인은 『소련은 그 같은 제안을 한바 없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부인한 뒤 『북방 4개 도서에 대한 일본측의 반환 요구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도 근거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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