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업체서 만든 과자류에|유명상표 붙여팔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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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1개식품사 고발>
현대· 롯데· 쁘랭당· 뉴코아· 그랜드백화점등과 독일빵집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취급하는 찹쌀전병· 김맛나니·스낵강정등 과자류가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만들어져 포장만 바뀐채 팔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는 7일 매일제과·리리제과· 청우식품· 영식품등 4개 유명 제과업체들이 원가절감등을 이유로 유미제과·충원제과등 소규모 영세업체들로부터 과자류를 납품받아 자사제품으로 속여 위장포장한뒤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억8천만원어치를 현대백화점등 서울시내 13개백화점을 포함한 28개 유통업소에 팔아온 것을 적발하고 매일제과등 H개식품재조업체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형사고발된 과자류 제조업체는 다음과 같다.
▲매일제과 ▲리리제과 ▲청우식품 ▲영식품 ▲뉴욕제과 ▲유미제과 ▲충원제과▲청우젝과▲신흥제과▲유풍제과▲제일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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