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수상 가이후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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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 자민당은 차기 총재 겸 수상에 문부상을 지낸 가이후 도시키 (해부준수·10선·58)중의원 의원을 사실상 확정지었다.<관계기사 4면>
가이후씨의 사실상 확정은 2일 유력한 수상후보였던 자민당내 고모토파의 고모토(하본) 전국무상이 후보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같은 파의 가이후씨로 압축이 돼버렸다.
고모토씨는 이날 5일로 예정된 입후보자 신고를 앞두고 고모토파내 간부들로부터 당내 정세보고를 듣는 외에 다케시타파 회장 가네마루(김환) 전부수상과 아베파 영수 아베(안배) 전간사장과도 협의, 이들의 양해를 받아 가이후씨를 밀기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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