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8월 총선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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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AFP=연합】일본 국회가 오는 8월 해산되고 총선이 실시될지 모른다고 「시오카와」(염천) 관방장관이 29일 시사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말했다.
「시오카와」장관은 『총선이 멀지 않았다』고 일본 노조 총 평의회 지도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중의원이 8월2O일께 열릴 특별 회기 중에 해산될 것임을 관방장관이 시사했다고 전하고 「시오카와」장관의 이 말은 총평지도자들의 중의원 즉각 해산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야당들은 「다케시타」(죽하)전수상의 퇴진을 몰고 온 리크루트 스캔들과「우노」 (우야) 수상의 섹스 스캔들에 뒤이어 중의원의 해산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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