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 청산에 당력 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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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평민당 확대 간부회의는 『5공 청산과 민주화 추진에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의하는 등 서경원 의원 파문을 최소화하고 5공 청산쪽으로 정국 반전을 꾀하기 위해 안간힘.
회의에서 김대중 총재는『서 의원 사건과 5공 청산·민주화 작업은 전혀 별개의 사항』 이라고 새삼 강조하고『정부가 약속한 민주화 조치가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당은 반드시 5공 청산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
한편 사전에 서 의원의 방북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알러졌던 P모 의원은『추측을 했던 것이 아는 것처럼 와전됐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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