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여인 승용차로 치어 ″병원가자"현금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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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l6일 오전5시쯤 서울양평동2가34 앞길에서 새벽장을 보러 가던 장주인씨(58·여·서울화곡4동802)가 승용차를 탄 30대청년 2명에게 현금20만원을 빼앗겼다.
범인들은 이날 집을 나서던 장씨를 골목길에서 차로 치고 『병원에 가자』며 억지로 태운뒤 차안에서 장씨를 위협, 장씨 주머니에 들어있던 20만원을 강제로 뺏고 1km쯤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장씨를 내리게 한뒤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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