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총련 8개대생 67명 평민·민주당사서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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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고려대·성대등 서총련 남·북부지구소속 8개대생 67명은 14일 오후4시50분쯤 서울여의도 평민당중앙당사와 서울공덕동 민주당사에 각각 들어가 이철규군 사인규명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평민·민주양당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5공청산과 광주항쟁 진상규명의 중대임무를 짊어진 야당이 노정권의 보수대연합음모에 놀아나는 모습에 청년학도들은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주장하고 ▲이철규군시신 사진공개▲평양축전에 남한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등 8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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