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일 미 부통령과 16일 요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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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박보균 특파원】소련 방문을 마치고 10일 뉴욕에 도착한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뉴욕 메도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소수 민족 축제에 참석하는 등 10일간의 미국 일정에 들어갔다.
김 총재는 11일 오후 축제 현장에 세워진 한국관에 들러 태권도 시범 경기와 민속 공연을 관람했다.
김 총재는 뉴욕 방문 후 워싱턴으로가 16일 「댄·퀘일」 미 부통령을 만나 자신의 방소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한미 통상 문제 등 양국간의 현안에 관해 논의한다.
김 총재는 「폴리」 미 하원 의장, 「솔라즈」 동아-태 소위원장, 「애코넬」 상원 의원 등 의회 지도자들과 「브렌트·스코크로프트」 미 대통령 안보 담당 보좌관, 「그레이엄」 워싱턴포스트지 사주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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