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용산, 선일-인성 남녀농구 최강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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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제21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고교농구대회남녀부패권은 경복고-용산고, 선일여고-인성여고의 한판승부(10일) 로 판가름나게 됐다.
경복고는 9일 남고부 준결승에서 1년생 장신센터 전희철(1m97cm)이 골밑을 장악하며 31점을 뽑아내는 수훈에 힘입어 홍대부고를 97-8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지난 81년 이대회 우승이후 8년만에 정상탈환을 벼르게 됐다.
한편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청소년대표 정은순 (29점) 이 크게 활약한 인성여고가 덕성여고를 77-63으로 뿌리쳤고 지난해 우승팀 선일여고는 전주원(13점) 최유정 (17점) 두 가드의 재치있는 게임리드로 성덕여상을 63-36으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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