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언동 유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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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희태 민정당 대변인은 5일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광주방문에 대해 논평을 발표, 『김총재의 광주 방문이 광주 일원의 과열분위기를 진정시키는 분수령이 되기를 바랐으나 그 같은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해 유감』이라며 『현지에서 이제 막 시작된 국조권발동에 대해 익사 현장을 잠깐 둘러보고 편견에 찬 즉흥적 판단으로 국조권발동에 지장을 초래케 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극한적인 용어를 동원, 합헌적 정부의 진퇴까지 언급한데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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