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국가에 중고차 수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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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 들어 중고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9일 한국자동차매매협회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연60대선에 머물던 중고차수출물량이 올 들어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국가들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 이미 1백대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5백대가 예상되는 등 급신장하고 있다는 것.
지난 2월초 중국이 관공서 및 경찰용으로 로열XQ 30대를 수입해 간 것을 비롯, 베트남과 라오스도 포니Ⅱ·스텔라·로열프린스등 중소형 승용차를 각각 50대와 40대씩 수입해 갔고 필리핀도 영업택시용으로 앞으로 4년 간 포니Ⅱ 5백대와 중고버스 2백대를 구입하기 위해 지난3일 육운국직원이 내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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