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씨 첫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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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직권남용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세동 전대통령 경호실장(53)에 대한 첫 공판이 28일 오전10시 서울형사 지법 합의13부 (재판장 홍석제 부장판사) 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려 검찰직접 신문을 마쳤다.
장피고인은 이날 검찰신문에서 공소사실 대부분을 시인했으나 대통령 경호실법상 직권남용 등 세부내용에 대한 저촉여부는 잘 아는바 없다고 진술했다.
장피고인은 특히 전두환 전대통령의 서울 양재동 사저부지구 입건은 대통령 경호실장으로서의 정당한 직무수행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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