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방일 연기|일, 대사관 통해 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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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 정부는「다케시타」수상의 사의표명에 따른 일본 국내 사정으로 5월말로 예정된 노태우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연기하는 문제를 우리정부 측에 타진해온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일본 정부가 아직까지 노 대통령의 방일연기를 공식 요청해온 것은 아니나 노 대통령의 방일을 연기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사를 주일 대사관을 통해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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