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분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성사는 17일 「임금 협상에 즈음한 당사의 입장」이란 회사측의 견해를 이례적으로 발표, 그간의 노사 협상 과정과 회사의 입장을 상세히 소개해 주목.
금성사는 이 발표문에서 지금까지 4차에 걸친 임금 협상에서 회사측은 입장을 계속 후퇴 임금 인상 22%와 근속 수당 44.11%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52.33%의 임금 인상률을 고집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노동부나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생계비보다 60∼70%가 높은 비현실적인 수치로서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