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북한 요청 수락|문 목사 입국비자 발급|일 산케이신문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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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 정부는 문익환 목사가 일본으로 재 입국할 때 9일간의 통과사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북한측의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15일 산케이(산경)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 정부도 통과 비자를 내주는 경우 기간을 2일로 축소시켜 줄 것을 요청했지만 대 북한 관계개선을 고려, 한국 정부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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