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 16일 포항서 타이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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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오는 9일 포항에서 WBA 미니멈 급 캠피언 「레오·가메슨 (아르헨티나) 와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던 동급1위 김봉준(김봉준)이 갑작스러운 챔피언의 부상으로 인한 타이틀 반납으로 동급 2위「오거스틴·가르시아」(콜롬비아) 와 16일 타이틀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김측은 「가르시아」가 지난 87년6월 장정구 (장정구) 의 13차방어전 상대로 나섰다가 10회 KO패하는 등 전력을 훤히 알고 있어 타이틀획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낙관.
37전28승 (10KO) 4무5패의 「가르시아」는 왼손 훅이 주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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