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을 널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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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바람에 날리어 갈
티끌 하나 없는 마당
햇빛도 비껴 가는
응달 속의 나의 흰옷
밤이면 하얀 꽃으로 떠난 사람 부르겠지.
박혜숙<대구시 남구 봉덕 2동 948의8 현대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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