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사경 헤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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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호놀룰루·UPI=연합】「마르코스」전 필리핀 대통령이 입원중인 호놀룰루의 성 프란시스 병원에서 죽어 가고 있다고 현지신문이 9일 부인인 「이멜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호놀룰루 스타 불리틴은「마르코스」가 연 7주째 입원중인 성 프란시스 병원을 찾은 기자의 방문기를 통해「마르코스」가 왼쪽 팔에 주사바늘 자국이 무수한 채 마비됐으며 하체도 어린애처럼 가늘어지는 등 최악의 상황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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