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주 무역사무소|연방 사무소로, 격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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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업무협력 약정 체결>
한·유고슬로비아간 경제교류가 주정부가 아닌 연방정부차원으로 격상하게 됐다.
방한중인「밀란·파비츠」유고 연방상의 회장은 27일 오후 대한 무역 진흥공사를 방문, 이맹기 사장과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개설된 유고슬로비아 슬로베니아주상의 서울 무역사무소를 유고연방 상의 무역사무소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도 기존의 슬로베니아주 류블리아나 무역관을 유고슬로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로 옮기거나 따로 베오그라드에 추가로 무역사무소를 개설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약정서는 이외에도 ▲무역사절단 상호교환 및 방문지원 ▲박람회 참가 및 개최지원 ▲경제·무역정보 및 자료교환 ▲양국간 공동사업 개별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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