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평가」막후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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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민정당이 중간평가 조기실시 폭으로 방향을 굳힘에 따라 민정당은 당원교육을 앞당기는 등 준비에 착수했으며 야3당측도 조기실시에 대비하는 한편 대안을 강구할 움직임도 보여 여야가 대응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야3당은 민정당이 중간평가조기실시에 정계개편까지를 포함하는 경우 무리한 극한대립상태가 조성될 수도 있다고 보고 중간평가의 실시시기 및 방법에 대한 대안을 강구, 이를 보류 또는 연기시키되 특위를 종결하고 5공 청산을 매듭짓는 방향에서 ▲전두환씨의 직접증언 ▲특검제 보완수용 등 조건을 마련, 막후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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