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정상회담에 개도국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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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방인철 특파원】「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선진국 정상회의에서 발전도상국가들의 수뇌들과 함께 세계경제장래를 논의하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를 「다케시타」일본수상에게 제의할 것이라고 23일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히로히토」일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일본에 도착하는 「미테랑」대통령은 「다케시타」수상과 만나는 자리에서 선진국 정상회담 개최 국으로서 회의운영 및 의제를 제안하며 이번에 남북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국 및 발전도상국들의 협력·누적채무·후진국문제들을 논의할 것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테랑」대통령은 동경에서 「부시」 대통령과도 만나 이 문제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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