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자금사정 4월부터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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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당국의 통화긴축 정책에 따라 워낙 어려운 시중 자금사정이 이달을 고비로 조금씩 풀려 오는 4월부터는 정상적인 자금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의 다소 무리한 통화환수 정책은 20·2%에 달했던 1월중 총통화 증가율을 이달 중 19%, 그리고 3월에는 18%선으로 낮추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4월부터는 금융 기관을 통한거래가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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