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순 롯데제과 고문이 9일 제19대 전경련 회장에 선임됐다.
전경련은 9일 오전 11시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자경 회장 후임에 류창순 고문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신봉식 상근부회장을 퇴임시키고 후임에 최창락 전 동자부장관을 선출했다. 이밖에 김종원 쌍용그룹 회장, 장지철 고려합섬 회장, 구본경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신명수 동방유량 사장 등 5명이 비상근무 부회장으로 새로 뽑혔다.
류 회장의 선임으로 전경련은 창립 이래 처음 비오너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시대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