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 4승 조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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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럭키금성이 강호 소련과 제20회 킹스컵 국제축구대회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럭키금성은 5일 태국방콕에서 벌어진 A조예선 최종경기에서 태국A팀을 2-0으로 제압, 4전 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해 B조 2위를 마크한 소련과 8일 오후 준결승에서 맞서게 되었다.
소련은 6일의 B조 경기에서 약체 태국B팀을 3-0으로 일축, 2승2무를 기록했으나 중국(3승1무)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럭키금성은 대표팀인 태국A팀을 맞아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6분쯤 LK이영진 (이영진)이 오른쪽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센터링한 볼을 스트라이커 최순호(최순호)가 헤딩슛, 첫골을 터뜨렸다.
이어 27분쯤엔 최진한(최진한)이 역시 오른쪽 코너부근에서 센터링한 볼을 FW윤상철(윤상철)이 헤딩슛, 대세를 결정지었다.
◇제10일(6일·태국방콕)
▲B조
중국 1-0 덴마크 소련 3-0 태국B
▲동순위=①중국3승1무 ②소련2승2무 ③덴마크2승1무1패 ④북한1승3패 ⑤태국B 4패
◇제9일(5일)
▲한국 2(2-0, 0-0) 0 태국A 말레이시아 2-1 스위스
▲동순위=①한국4승 ②태국A3승1패 ③말레이시아2승2패 ④인도네시아1승3패 ⑤스위스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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