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공약' 평가 공개 … '참일꾼' 골라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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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광역시장.도지사 후보에 대한 공약 평가는 해당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았다. 지역 평가단들 가운데 경남지사 후보 평가는 '매니페스토 경남추진본부'가 했다. 경남 평가단은 창원대 이호영.황석만 교수 등 학계 인사와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마창환경운동연합.진주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후보들로부터 10개 분야별 공약을 제출받아 50점 이하는 미흡, 50~70점은 보통, 70점 이상은 우수로 평가했다. 본지가 이를 바탕으로 우수 공약에 3점, 보통에 2점, 미흡에 1점, 미제출 항목에 0점을 부여하고 이를 후보별로 다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열린우리당 김두관 후보가 수위였다.

부산시장 후보 평가는 '부산 매니페스토 검증단'에 의해 이뤄졌다. 안철현 경성대 교수, 김순은 동의대 교수와 김해몽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검증단은 각 후보의 6대 핵심 공약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각각 평가했다.

추진본부는 또 230개 기초단체 중 20개 지역을 시범 평가 지역으로 선정, 각 지역 평가단과 연계해 평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서울 강북구청장과 안산시장 후보의 공약 평가 결과를 실었다.

◆ 중앙일보 매니페스토 공약평가팀
전영기.김정욱.채병건.강주안.이상언.서승욱.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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