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 분홍색 물결…잠원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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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등 25종의 여러해살이풀을 공개한다. [중앙포토]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등 25종의 여러해살이풀을 공개한다. [중앙포토]

서울시 잠원한강공원은 다음달까지 핑크뮬리를 포함한 여러해살이풀을 선보인다.

5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잠원한강공원에 조성한 그라스(Grass)정원에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

‘그라스정원’은 약 6천㎡ 규모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들이 계절 따라 변화하며 자라는 곳이다.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서울시는 이곳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핑크뮬리 4만본, 보리사초, 구슬사초 등 사초류 3만본, 무늬억새, 그린라이트, 모닝라이트 등 억새류 5만본 등 총 13만6,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 테마정원이 한강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등 25종의 여러해살이풀을 공개한다. [중앙포토]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등 25종의 여러해살이풀을 공개한다. [중앙포토]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을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희 기자 jang.eunhe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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