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업체 직원 19명이 검진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외교부는 11일 "업체 직원 19명이 검진을 희망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결과는 12일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일 다른 직원 12명은 시료 채취 분석을 통해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는 "쿠웨이트 보건당국은 향후 확진자와 접촉한 여타 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순차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