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초 뉴스] 8월 3주차 56.3%…영상으로 보는 문 대통령 10주간 지지율 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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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일 발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 대상, 95% 신뢰수준ㆍ표본오차 ±2.2%pㆍ응답률 7.1%)에 따르면 56.3%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38.4%(매우 잘못 21.1%ㆍ잘못하는 편 17.3%)였다. 모름ㆍ무응답은 5.3%다.

이는 처음으로 50%로 내려앉은 전주(8월 2주차)의 58.1% 대비 1.8%p 떨어진 수치다. 리얼미터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실시해 지난 16일 발표한 8월 3주차 주중 집계에선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55.6%(매우 잘함 27.3%, 잘하는 편 28.3%)였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주 중반까지는 안 전 충남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 역풍과 국민연금 개편 논란, 국회 특수활동비 ‘꼼수폐지’ 논란 등으로 하락했다”면서 “주 후반에는 5당 원내대표 회동, 김경수 경남지사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 초반에 비해 후반 소폭 반등했다고는 하지만 내림세 지속 흐름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 하락은 부산ㆍ경남ㆍ울산(-5.5%p↓ㆍ44.7%), 광주ㆍ전라(12.4%pㆍ73.7%), 경기ㆍ인천(-2.3%pㆍ61.1%) 순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전주대비 1.0%p 떨어진 39.6%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4주차(39.6%)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10주 간(6월 둘째 주부터 8월 셋째 주) 문 대통령 지지율 변화를 그래픽 영상으로 정리했다.

영상편집 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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