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표 결집을 위해 9일 광주를 방문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꼭짓점 댄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꼭짓점 춤을 추고 있다. 정 의장은 광주의 여성단체, 불교계 인사, 대학총장단 등을 잇따라 만난 뒤 "광주를 놓치면 5.31 지방선거의 패배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숙한 정치 의식을 가진 광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수구반북세력이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두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방해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연합뉴스]